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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4-02-24 0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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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통업계 `3重苦'로 신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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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관리자
 조회 : 6,4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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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합뉴스 2004/02/24 06:41
""광우병.조류독감, 접대비실명제, 대중교통 전용지구"" 소비심리 침체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백화점 업계가 잇따른 악재 에 시달리고 있다.
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들은 지난해말부터 올해초 까지 광우병 등이 겹치자 심한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.
광우병과 조류독감의 경우 연말연시와 설 연휴 대목 당시 식품 매출 에 막대한 피해를 안겼다.
하지만 유통업계는 최근 닭.오리 고기 소비 캠페인에 동참했을 뿐 다 른 악재에는 손을 놓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. 유통업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반 없기 때문이다.
올초부터 시행된 접대비실명제도 골칫거리.
백화점과 할인점은 명절 대목때 상품권이 전체 매출의 80%를 차지하지 만 접대실명제 시행으로 상품권 매출이 20-30% 정도 격감했다.
유통업계는 접대비실명제 시행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시행 시기에 대해 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. 정부가 소비심리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하나 실제로는 `찬물'을 끼얹고 있다는 것이다. 시행 시기를 늦춰 경기가 되 살아났을때 시행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적지 않다.
건설교통부가 지난 20일 입법예고한 대중교통 전용지구 법안에 대해서 도 유통업계는 내부적으로 큰 소동을 빚었다.
당초에는 백화점 등이 밀집한 도심의 교통 혼잡지역에 대중교통수단 을 제외한 자가용 등의 진입을 전면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져 영업에 치 명적이 악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팽배했었다.
다행히 건교부가 입법예고후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상가를 획일적으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지정, 자가용 등의 진입을 제한하지는 않을 것이라 고 해명했지만 유통업계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.
백화점 관계자는 ""소비심리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송년 바겐세일 을 부활하는 등 안간힘을 다하고 있지만 주변 상황이 여의치 않아 안타까울 따름""이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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