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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4-09-17 0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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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중 채소류 잔류농약 '범벅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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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관리자
 조회 : 6,57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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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식품환경신문 2004-09-16 오후 2:55:05
조사대상 13% 허용기준치 초과..최고 70배 달해
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추, 깻잎 등 채소류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 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.
특히 일부 채소에서는 기준치를 최고 70배나 넘는 농약성분이 검출됐으 며, 특정 작물 외에는 사용이 금지된 농약도 나와 산지 안전검사 강화 등 체계적인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.
한국소비자보호원은 16일 ""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수도 권과 부산, 대전지역의 공영 도매시장과 농협 하나로클럽 등에서 수거 한 채소류 10개 품목 136건에 대한 검사 결과 18건, 13.2%가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""고 밝혔다.
이는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같은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에서 부적합률인 2.6%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지난해 전체 농산 물 부적합률 1.4%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다.
품목별로는 얼갈이배추가 13건 가운데 4건에서 기준치를 넘어선 농약이 검출돼 30.5%의 부적합률을 기록했으며 ▲상추 26.7% ▲취나물 25% ▲깻 잎 20% ▲ 부추 13.3% 등으로 조사됐다.
특히 부산에서 수거한 상추에서는 이소프로티올란이 허용기준치 (0.05ppm)의 70배에 달하는 3.498ppm이 나왔으며, 역시 부산에서 수거 한 깻잎에서는 테플루벤주론이 기준치(0.2ppm)의 50배를 넘는 10.162ppm 나 검출돼 일부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.
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은 살충제인 엔도설판과 살균제인 이소프 로티올란, 카벤다짐 등 13개에 달했다.
또 부적합 판정을 받은 18건 가운데 13건에서는 해당 농작물에는 사용 이 금지된 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.
소보원 관계자는 ""올해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상추, 깻잎 등 엽채류에 병 해충이 많아 많은 농약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""며 ""소비자들은 채소 류를 흐르는 물에 2-3회 씻거나 종류에 따라 데쳐 먹는 것이 안전하 다""고 당부했다.
이 관계자는 ""잔류농약은 당장은 문제가 없더라도 식품과 함께 일생동 안 섭취되기 때문에 만성중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""고 덧붙였다.
소보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생산단계에서 안전성 조사를 강화하 고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체계를 정밀검사 위주로 개편할 것을 농림부에 건의키로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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