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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4-05-24 00:00
""육가공품 아질산염 잔류량 12배 차이""
 글쓴이 : 관리자
조회 : 5,388  
2004/05/24 08:05 연합뉴스

시중에 유통되는 떡갈비, 동그랑땡 등  육가공품에 함유된 `아질산염'
잔류량이 제품에 따라 최고 12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  조사됐다.

서울환경연합은 10개 식품회사의 40개 육가공품에 함유된 아질산염 잔류
량을 검사한 결과 잔류량이 가장 많은 제품(0.057㎎/g)과 가장 적은 
제품(0.0047㎎/g)의 차이가 12배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.

서울환경연합은 잔류량이 많은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CJ 제품이 4개로
가장 많았고, 검사 대상에 포함된 이 회사 제품 5개의 평균 잔류량
(0.046㎎/g)이 전체  검사 대상 평균 잔류량(0.031㎎/g)의 1.5배에 달
했다고 주장했다.

아질산염은 육가공제품에 붉은 색을 띠게 하는 발색제로  식중독균을 
억제하는 목적으로도 사용되나 발암성 여부로 논란이 된 적이 있고 과다
섭취시 혈관확장,  헤모글로빈 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
으로 알려져있다.

서울환경연합은 체중 20㎏의 어린이가 아질산염 잔류량이 많은 제품  한
조각(25g)만 먹어도 세계보건기구(WHO)가 권고한 1일 섭취 최대허용량
(㎏당 0.06㎎)을  넘는다고 말했다.

이 단체는 검사 품목이 모두 아질산염 기준치를 충족시키지만 제품마
다  잔존량차이가 커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아질산염 사
용량을 표기하고 1일 섭취 최대허용량에 근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사
용 기준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.

또 유기농 직거래 단체와 함께 아질산염 사용금지를 촉구하는 서명운동
을  벌이기로 했으며, 이날 오전 CJ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이
회사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해당 육가공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펼
치기로 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