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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3-09-15 0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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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세청, 곡류.과일 섞은 전통주 개발공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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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관리자
 조회 : 4,57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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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식품환경신문 2003-09-13 오후 12:02:37
국세청이 곡류와 과일을 원료로 한 전통술을 개발한 뒤 사용료를 받고 민
간 주류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.
국세청은 13일 산하 기관인 국세청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`과즙을 이용
한 주류의 제조 방법'을 이용해 주류업체인 지리산약술㈜(대표 양해준)
이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.
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이 술은 곡류를 원료로 한 전통 발효주가 누룩 등
곰팡이 냄새로 현대인의 기호에 맞지 않아 출고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
에 착안, 곡류 원료와 천연 과실을 혼용해 만든 `쌀복분자술'이다.
이 술은 쌀에 발효제를 첨가해 상온에서 발효시켜 곡류발효주를 제조한
다음 포도, 사과, 복분자 등 천연 과실 과즙을 섞어 만들게 된다.
지리산약술은 1년간 기술사용료 1천만원을 정부에 내고 상품을 만들어 출
고하게 된다.
이 회사는 앞으로 1년간 쌀복분자주 35만병을 제조, 병당 3천원에 판매
할 계획이다.
국세청 관계자는 ""이 술 제조법에 대한 특허 존속 기간은 20년으로 향후
2억원 이상의 국고 수입을 올리게 됐다""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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