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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3-08-27 0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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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동식 온.냉 배선카 국내 최초 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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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관리자
 조회 : 5,2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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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경제 2003년 08월 27일 (수) 09:42
""환자에게 적당한 온도의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환자의 빠른 쾌유와 건
강관리 에 필수적입니다. 이런 이류로 적온 급식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
고 있습니다. ""
국내 최초로 전동식 온.냉 배선카를 개발한 김종섭 명세CMK 대표(46)
는 ""수십 억원대의 의료 장비는 선뜻 구입하면서 정작 환자에게 가장 중
요한 적온 급식 에 대해서는 너무 무관심한 것이 국내 의료계의 현실""이
라며 말문을 열었다.
지난 97년부터 적온 급식을 위한 온.냉 배선카를 개발하기 시작해 2000
년 개발 에 성공한 명세CMK는 현재 국립암센터는 물론 서울대병원과 아산
서울병원, 강 북삼성병원 등 50여개 병원에 온.냉 배선카를 납품하고 있
다.
명세CMK가 개발한 온.냉 배선카는 내부가 온.냉장실로 나눠져 있어 밥이
나 국 등 보온이 필요한 음식은 따뜻하게 보관하고 반찬이나 음료수 등
냉장이 필요 한 음식은 차갑게 보관할 수 있다.
김 대표는 ""몇년전까지만 해도 국내에 적온 급식이라는 개념은 매우 생소
했다"" 며 ""98년부터 몇몇 병원에서 적온 급식을 시작했지만 국내에서 개
발된 제품이 없어 일본 제품을 수입해서 쓰는게 현실이었다""고 설명했다.
그는 ""처음에 제품을 개발해 병원 관계자를 만나면 필요성은 잘 알지만
예산이 없다는 말만 계속 듣는 등 상당히 힘든 시기를 겪었다""며 ""국립암
센터나 서울 대병원 등에서 몇개월간의 검증을 거치고 기술력을 인정 받
으면서 입에서 입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""고 말했다.
김 대표는 ""조그만 중소기업 대표로서 자체 브랜드를 가질 수 있다는 데
큰 자 부심을 느낀다""며 ""성능이나 가격면에 있어서 일본 제품에 전혀 뒤
지지 않아 이제는 국내에서 일본제품을 쓰고 있는 병원은 거의 없다""고
말했다.
김 대표는 ""올 하반기에는 중국과 중동지역, 동남아지역 등 해외시장 개
척에 주력할 방침""이라며 ""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10월에 성능이 훨
씬 좋아진 새로운 제품도 출시할 계획""이라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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