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ACCP정보관련뉴스

 
작성일 : 03-06-02 00:00
스위스 식품사, 한국産 라면 판매 중단
 글쓴이 : 관리자
조회 : 4,541  
방사선 조사 건강상 위험 없으나 방사선 조사 표시해야

스위스의 식품기업인 미그로스(Migros)는 한국에서 만든 라면에서 방사
능 조사(照射) 양념이 발견됨에 따라 이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회사 대
변인이 최근 밝혔다.

외신에 따르면 미그로스사의 우르스 페터 내프 대변인은 스위스 주간지 `
존탁스블릭'의 관련 보도 이후 취리히 실험실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이 제
품에서 방사능 조사 흔적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.

내프 대변인은 ""이 제품은 수년간 재고품 목록에 올라 있었다""면서 판매
된 양을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.

이 회사의 레토 바탁리아 수석연구원은 포장식품의 박테리아를 파괴하기
위해 유럽에서는 증기를 이용한 방법을 선호하지만 극동 지역에서는 통
상 방사능 조사방법을 이용한다고 말했다.

그는 이 제품이 건강상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으나 이 제품에 방사능 조사
를 한 양념이 첨가돼 있다는 표시를 해야한다는 점을 인정했다.

방사능 조사는 본질적으로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것의 영향이
아직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.

- 식품환경신문 2003/6/2 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