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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4-08-02 00:00
""필요하면 멕시코산 쇠고기도 수입금지""
 글쓴이 : 관리자
조회 : 5,486  
작성일 : 식품환경신문  2004-07-29 오후 5:32:41 

농림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박종명 원장은 29일 ""필요할 경우 멕시
코산 쇠고기에 대해서도 수입금지 조치를 내릴 것""이라고 말했다.

박 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'열린세상 오늘'에 출연
해 멕시코산 쇠고기에 광우병으로 수입이 금지된 미국산이 섞여 위장 유
입된 것과 관련, ""검역관을 현지에 파견해서 조사를 벌일것""이라며 ""결
과에 따라 금수조치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""고 말했다.

그는 ""멕시코 정부가 자체조사를 거쳐 보고서를 우리측에 제시하면 9월
께 현지에 검역관을 보내 조사를 벌인뒤 금수조치 여부를 판단할 것""이
라고 설명했다.

박 원장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금수조치에 대해서도 ""미국에서 아직
수입재개 요청을 해오지 않았으며 기본방침에 변화가 없다""고 밝혀 당
장 해제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.

그는 이어 ""위장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을 것으
로 보고있으나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다""며 ""이번주중에 관련 조사를 마
치고 결과를 발표할것""이라고 설명했다.

박 원장은 또 ""미국산이 섞여 있는 것을 우리 수입업체가 알고 있었을
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""이라고 덧붙였다.

정부는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주에서 광우병 의심사례가 발견되자 미
국산 쇠고기와 육가공품, 기타 반추동물(양, 염소, 사슴) 등을 잠정 검
역중단으로 통관 보류시켜 사실상 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