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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4-08-11 00:00
경기도, 부정.불량식품 근절 근본대책 마련
 글쓴이 : 관리자
조회 : 6,917  
2004/08/11 09:31    연합뉴스
     
=단속.조사 기구확대, 123명 증원 시급=



경기도내에서 `불량만두 제조'와  같은 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
해서는 위생관련 기구 확대와 담당 공무원 120여명 증원이 시급한 것으
로 조사됐다.

11일 경기도가 마련한 '부정.불량식품 근절대책'에 따르면 식품위생 안
정성  확보를 위해서는 보건위생담당과를 증설하고, 보건환경연구원의
농산물 현지검사소 설치 등 근본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.

특히 경기도 위생부서의 경우 보건위생정책과 직원 9명(경기2청 2명 포
함)이 관내 21만4천901개 업소(1인당 2만3천877개소)를 담당하고 있어
단속 등 적극적인  업무 수행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.

또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1부  5팀(미생물검사.위생화학.식품분석.보건
연구.보건기동조사팀) 32명이 근무하고 있으나, 안전성있는 식품을 지속
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수원.안양.안산.구리 등 4개 농산물도매시장
에 현지검사소가 설치되어야  제기능을 다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.

이밖에 보건환경연구원과 경기북부지역에 보건기동팀을  신설,  위생취
약지역에 대한 상시 감시와 단속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
있다.

한편 경기도가 마련한 `기구 및 인원증설시안'은 도청 보건위생정책과
를 보건정책과와 위생정책과로 분리, 33명을 증원하고, 경기북부지역의
보건위생과에  위생담당을 설치해 8명의 인원을 늘리는 것으로 되어있
다.

또 보건환경연구원에 보건기동팀과 농산물검사소 4개소를 설치, 71명
을  배치하고, 경기북부지역에도 검사인력등 11명을 증원한다.

도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부정.불량식품 근절대책에 대해 11일 오전
관련  교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, 식생활안전시민운동본부 관계
자 등 전문가 의견을수렴, 중앙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.

도 관계자는 ""이같은 기구 신설 및 인원증원은 경기도민이 모든 음식
을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품제조시설.제조공정을 투명하게 하고,
생산식품의 사전품질검사를 강화한 후 유통시킬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
한 최소한의 방책""이라고 강조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