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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4-02-05 00:00
식용유.라면.두부 등 줄줄이 인상
 글쓴이 : 관리자
조회 : 5,955  
연합뉴스  2004/02/05 10:08


대두,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값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국내 가공식품 가격
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.

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상[001680]은 지난해 12월 식용유 가격을 평
균 12% 인상했다. 1.8ℓ기준으로 옥수수식용유는 3천350원에서 3천750원
으로, 콩식용유는 3천50원에서 3천450원으로 올렸다.

CJ[001040]도 1.8ℓ짜리 콩식용유 소비자가격을 2천800원에서 3천700원
으로 32.1%, 1.8ℓ짜리 옥수수식용유는 3천100원에서 4천원으로 29% 각
각 인상했다.

즉석밥 햇반오곡밥(210g)은 1천750원에서 1천900원으로 8.5%, 흑미밥
(210g)은 1천550원에서 1천750원으로 12.9%, 큰햇반(300g)은 1천750원에
서 1천900원으로  8.5% 정도 올랐고 조미료 `조개멸치골드다시다'는
10% 정도 인상됐다.

CJ는 우동 등 면류 가격도 인상할 계획이다. CJ관계자는 ""대두, 옥수수
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격을
올리게 됐다""고 말했다.

라면 값도 올랐다.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일 왕뚜껑 가격을 750원에서 
800원으 6.7% 올렸다. 농심[004370]도 지난해 원자재가격 인상을 이유
로 신라면 등 라면값을 평균 6.5% 인상했다.

풀무원[017810]은 두부 원료인 콩 가격 인상을 이유로 두부, 콩나물 등
의  할인점 납품가격을 평균 15% 정도 올렸다.

국내 최대 참치업체인 동원F&B[049770]도 참치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
중이다.

동원F&B 관계자는 ""참치가 국제거래시장에서 t당 700달러에서 890달러
로 27% 뛰어올랐다""며 ""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원가부담이 커져 가
격인상을 검토하고 있다""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