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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4-05-03 00:00
생식 기준규격 제정 보류
 글쓴이 : 관리자
조회 : 6,703  
작성일 : 식품환경신문  2004-05-01 오전 11:34:19 

생식시장 혼란 가중 우려

생식에 대한 기준 규격 제정이 당분간 보류돼 업계와 소비자 모두 혼란
한 상황을 겪을 것으로 보여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.

식품위생심의위원회 기준규격분과(분과위원장 신효선)는 4월 28일 식품
의약품안전청(청장 심창구)에서 올린 생ㆍ선식류에 관한 기준 규격(안)
을 심의한 결과, 기준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재고하기로 결정했다.

식약청은 생식 협의회 등 관련 생산자 단체들의 요청에 따라 생ㆍ선식
에 관한 기준 규격을 제정하기 시작했다.

기준 규격에 대해 소비자 단체들은 강화할 것을, 생산자 단체들은 완화
해 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.

이번 조치로 인해 생ㆍ선식류 기준규격은 생산자 단체들의 입맛에 맞는
방향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여 소비자 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.
현재 생식 시장은 무분별한 제품 범람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신이 가중
돼 점점 위축되고 있는 추세이다.
식약청 관계자는 “결과적으로 기준 규격 제정이 보류됐지만 빠른 시간
안에 보완할 예정이다”고 말하며 “기준 규격이 빨리 정해져야 생식 시
장이 안정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밝혔다.

식품위생심의위원회는 2년 임기로 관계공무원과 교수, 연구원 등 식품
전문가들을 초빙해 구성된 보건복지부의 자문기구로 식중독방지에 관한
사항, 농약ㆍ중금속등 유독ㆍ유해물질의 잔류허용기준에 관한 사항, 식
품 등의 기준과 규격에 관한 사항, 국민영양의 조사ㆍ지도 및 교육에 관
한 사항, 기타 식품위생에 관한 중요사항 등에 대한 심의를 하는 곳이
다.

한편 생식 업계는 한동안의 붐이 식으면서 침체기에 빠져 있으며 주요
생식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생식협의회가 사단법인화를 추진하면서 기준
규격 제정이 절실한 상황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