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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4-05-08 00:00
시민참여로 급식조례 되살렸다
 글쓴이 : 관리자
조회 : 5,253  
한겨레  2004-05-07 18:33]
 
[한겨레] 시 60일안 상정여부 결정 무산 위기에 놓였던 서울시 학교급식
조례가 적극적인 시민 참여로 되살아났다.(<한겨레> 5월5일치 7면) 학교
급식조례 제정 서울운동본부는 7일 오후 2시 현재 “급식조례를 살려달
라”며 시민들이 2만9194개의 조례제정 청구인 서명지를 보내왔다고 밝
혔다. 이는 조례제정 청구에 필요한 목표치 1만7691개를 훨씬 뛰어넘는
수치다. 운동본부는 “이날 저녁까지 5천여개의 서명이 추가로 접수돼
최종 3만4천여장의 서명지를 서울시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”고 덧붙였
다.
서명에는 창신초·원묵초·서울여상 등 32개 초·중·고등학교가 참여했
고, 태광산업·법원도서관·신화상회·서원이엔씨 등 일반 기업과 시민
들의 참여도 많았다.

운동본부가 목표로 잡았던 명단을 채움에 따라, 서울시는 앞으로 60일
안에 조례를 시의회에 상정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. 전국에서 지금까
지 학교급식조례가 통과된 곳은 전북도와 인천시 두 곳밖에 없다.

이명선 운동본부 간사는 “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줘 목표치를 달성
할 수 있었다”며 “서울시가 시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긍정적인 결론을
내주기 바란다”고 말했다.